[idle] 대시보드 만들기
한동안 데이터 분석, 시뮬레이션, 레포트 쓰는 일을 하다가 최근에 대시보드 만드는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는데 웹개발 경험이 있어서 해당 일을 맡게 되었다.
매일 회사 노트에 개발일지를 작성하고 있는데 기록하는 일은 여러모로 중요하다가 재차 느끼고 있다. 업무 중 문뜩 드는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나와 동료의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어떤 분 말씀대로 ‘생각을 유통가능한 형태로 만드는 것’의 가치를 생각하며 기록하고 있다. 그래프로 일 진행 상태를 공유하고 있는 것도 부수적인 시간을 아낄 수 있어서 도움이 되고 있다.
웹개발은 원래 직무에서 벗어난 일이지만 웹개발에 대한 소양은 어디에 있든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회라고 여기고 일하고 있다.
사용자 일별 시간 데이터가 추가 되어서 데이터의 복잡도가 생각보다 높아졌다. 그래서 RDBMS를 사용하려 했던 계획을 NoSQL로 변경하였다. 다음 주부터 NOSQL에 대한 아키텍쳐를 공부하고, MongoDB도 함께 공부할 계획이다. 백엔드 공부를 계속 미뤘었는데 잘된 일이다.
- 최근에 업무에 있어서 습관화 하고 있는 것들
- 무엇이든 기록을 남긴다. 나와 동료의 시간을 아껴준다.
- 질문은 앞뒤 정황을 요약하여 설명하고, 최대한 YES/NO의 대답이 나오는 방향으로 한다.
- 프로젝트가 끝나면 바로 피드백을 받는다.
- 내가 맡은 업무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면 내가 가장 먼저 답한다.
- 모든 일의 중심에는 내 업무의 결과가 사용될 ‘사용자’를 둔다.
-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의와 긍정적인 태도이다.
-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다.
- 하루 일과를 정리하고 기록한다.
- 프로젝트가 끝나면 반드시 해야할 것 4가지: 리팩토링, 잘한 점과 반성할 점을 기록, 문서화, 피드백 받기